스마트폰 저장공간이 부족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사진과 영상이 계속 쌓이기 때문입니다. 기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사진과 영상을 클라우드로 옮겨 관리하는 것입니다.
국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글 포토와 네이버 MYBOX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 목적은 꽤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서비스를 기능과 성격 그리고 사용자 유형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한눈에 보는 핵심 비교표
※ 아래 내용은 2026년 기준이며 요금과 정책은 서비스 운영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구글 포토 | 네이버 MYBOX |
|---|---|---|
| 기본 무료 용량 | 15GB (구글 드라이브와 Gmail과 공유) | 30GB |
| 유료 플랜 예시 (100GB) | 월 약 2,400원 (Google One 기준) | 월 약 3,300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계 가능) |
| 서비스 성격 | 사진과 영상 중심 | 사진과 문서 그리고 파일 통합 |
| 가장 큰 강점 | AI 검색과 자동 분류 | 넉넉한 용량과 폴더 관리 |
| 추천 사용자 | 사진 검색이 잦은 사용자 | 사진과 문서를 함께 관리하는 사용자 |
비교표만 보면 감이 오지만 실제 만족도는 검색이 편한지와 정리가 쉬운지 그리고 용량이 얼마나 버티는지에서 갈립니다. 특히 사진이 많은 분들은 찾는 시간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과 영상이 어느 정도 쌓이면 결국 용량을 늘릴지 말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매달 작은 금액이라도 계속 나가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을 아끼려고 유료로 정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량이 충분한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자주 하는 행동에 맞는지입니다. 사진을 쌓아두는 사람과 찾아보는 사람은 필요한 기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2. 구글 포토: 검색이 압도적으로 편한 사진 관리 서비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포토는 사진을 보관하는 것보다 찾고 정리하는 경험에 강점이 있습니다.
✔ 강력한 AI 검색
‘강아지’와 ‘바다’와 ‘생일’처럼 단어만 입력해도 사진을 찾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와 장소 그리고 인물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정리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체감이 큽니다.
✔ 자동 정리와 추억 기능
비슷한 사진을 묶어주거나 몇 년 전 사진을 추억 피드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진이 많을수록 내가 언제 찍었는지를 대신 찾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 저장 방식 선택 가능
업로드 시 원본 또는 저장용량 절약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실제 용량 소모 체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본을 고집하면 품질은 좋지만 용량이 빨리 줄어드는 쪽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아쉬운 점
무료 15GB 용량이 Gmail과 구글 드라이브와 공유됩니다. 메일 첨부가 많거나 드라이브를 자주 쓰는 경우 생각보다 빨리 꽉 찰 수 있습니다.
3. 네이버 MYBOX: 용량과 파일 관리에 강한 클라우드
네이버 MYBOX는 사진만을 위한 서비스라기보다 사진과 문서 그리고 파일을 한 번에 관리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한 구성과 넉넉한 무료 용량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 무료 용량 여유
기본 30GB가 제공되어 사진 보관 부담이 비교적 적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시 추가 용량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현재 기준이며 정책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파일 관리에 유리
PC 폴더 구조와 비슷해 사진뿐 아니라 문서와 파일 정리가 쉽습니다. PC와 모바일 파일 이동도 비교적 직관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국내 사용자 편의성
네이버 계정 하나로 바로 연동되기 때문에 네이버 메일과 카페와 블로그를 자주 쓰는 사용자라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한국어 지원과 고객 대응 접근성이 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 사진 관리에 대한 기대치
MYBOX도 기본적인 사진 정렬과 보기 기능은 제공하지만 사물과 인물 키워드 인식과 검색은 구글 포토만큼 정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 검색이 목적인지 파일 보관이 목적인지가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한 가지 서비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라면 기본 백업과 사진 정리와 문서 보관의 역할을 나눠 쓰는 쪽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사진을 어디에 두느냐보다 내 생활 방식에 맞게 덜 귀찮아지느냐입니다. 마지막에는 백업 방식과 아이폰 조합을 기준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4. 실제로 많이 헷갈리는 백업 방식 차이
이 부분은 사용 후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같은 클라우드라도 백업 방식이 다르면 쓰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구글 포토
촬영 즉시 자동 백업 중심이며 스마트폰 사진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MYBOX
자동 백업과 수동 업로드를 함께 쓰는 흐름이 자연스럽고 PC 파일 관리나 장기 보관에 유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아이폰 사용자라면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하나만 선택하는 방식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역할을 나눠 조합해서 사용하면 각 서비스의 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 기본 백업: iCloud
- 사진 검색과 정리: 구글 포토
- 문서와 파일 보관: 네이버 MYBOX
6. 보안과 서버에 대한 심리적 선호도
구글 포토는 글로벌 인프라 기반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MYBOX는 국내 서비스이며 국내 고객 센터를 통한 상담 및 대응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우열이라기보다 심리적 안정감과 사용 환경 선호도의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나에게 맞는 선택 기준 정리
“사진이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들어요” → 구글 포토가 잘 맞습니다.
“무료 용량이 중요하고 문서도 함께 관리하고 싶어요” → 네이버 MYBOX가 편합니다.
“하나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 용도에 따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 클라우드를 변경하거나 병행할 경우 기존 사진이 기기에서 의도치 않게 삭제되지 않도록 동기화 설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