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견적서 만들기는 품목명과 수량, 단가를 입력하는 표만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량과 단가를 기준으로 품목별 공급가액을 계산하고, 공급가액 합계에서 부가세와 최종 합계까지 자동으로 계산되도록 구성해두면 견적 내용을 바꿀 때마다 금액을 다시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예제에서는 품목을 입력하는 영역과 수식이 들어가는 영역을 구분하고, 수량이나 단가가 없는 행에서는 불필요한 0이 표시되지 않도록 처리합니다. 같은 기본 계산식은 Google Sheets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산 순서는 수량 × 단가 → 공급가액 합계 → 부가세 10% → 최종 합계입니다. 이번 예제 파일에서는 품목 입력 영역을 9행부터 18행까지 두고, E열에서 공급가액을 자동계산합니다.
먼저 견적서에 어떤 항목을 배치할지 정한 뒤 실제 셀과 수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견적서는 계산식부터 넣기보다 입력할 정보와 자동계산할 항목을 먼저 구분하면 이후 수정하기 편합니다.
엑셀 견적서 기본 구성|어떤 항목으로 만들까
이번 견적서는 한 시트에서 견적 기본정보, 공급자 정보, 품목 내역, 공급가액 합계, 부가세, 최종 합계와 추가 안내를 적을 수 있는 하단 비고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 구분 | 주요 항목 |
|---|---|
| 견적 기본정보 | 견적번호, 견적일자, 수신, 유효기간 |
| 공급자 정보 | 상호, 사업자등록번호, 담당자, 연락처 |
| 품목 내역 | 품목명, 규격, 수량, 단가, 공급가액, 품목별 비고 |
| 자동계산 | 공급가액 합계, 부가세 10%, 최종 합계 |
| 하단 비고 | 납기, 배송비, 결제조건 등 추가 안내 |
직접 입력 항목과 자동계산 항목 구분하기
견적서 자동계산을 만들 때는 사용자가 직접 바꾸는 셀과 수식이 들어가는 셀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항목 |
|---|---|
| 직접 입력 | 견적번호, 날짜, 거래처, 공급자 정보, 품목명, 규격, 수량, 단가, 품목별 비고, 하단 비고 |
| 자동계산 | 품목별 공급가액, 공급가액 합계, 부가세, 최종 합계 |
품목표의 비고 열은 각 품목에 대한 개별 설명을 적는 곳이고, 견적서 맨 아래의 비고 영역은 납기·배송비·결제조건처럼 견적 전체에 적용되는 추가 안내를 적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견적서에 같은 내용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하단 비고는 자유 입력 영역으로 두고, 필요한 경우에만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실제 예제 파일에서는 직접 입력하는 영역은 연한 색으로, 자동계산 영역은 별도의 색으로 구분했습니다. 수식 셀을 직접 입력하는 셀과 다르게 표시해두면 값을 수정하면서 계산식을 덮어쓰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량×단가로 품목별 공급가액 자동계산하기
견적서 공급가액 계산은 기본적으로 수량 × 단가입니다. 이번 파일에서는 C열에 수량, D열에 단가, E열에 공급가액을 배치했습니다.
예를 들어 9행의 수량이 2개이고 단가가 50,000원이라면 단순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C9*D9
계산 결과는 100,000원입니다.
| 품목명 | 수량 | 단가 | 공급가액 |
|---|---|---|---|
| 상품 A | 2 | 50,000 | 100,000 |
| 상품 B | 3 | 80,000 | 240,000 |
| 서비스 C | 1 | 150,000 | 150,000 |
빈 품목 행에 0원이 표시되지 않게 만들기
단순히 =C9*D9만 사용하면 수량과 단가가 없는 품목 행에서도 0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견적서는 사용하지 않는 품목 행을 비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 행에 0이 반복되면 문서가 보기 불편해집니다.
이번 파일에서는 수량이나 단가 중 하나라도 입력되지 않았다면 공급가액도 빈칸으로 표시하도록 다음 수식을 사용했습니다.
=IF(OR(C9="",D9=""),"",C9*D9)
여기서 IF 함수는 조건에 따라 표시할 결과를 다르게 정하고, OR 함수는 여러 조건 중 하나라도 맞는지 확인합니다. 이번 견적서에서는 C9의 수량이나 D9의 단가 중 하나라도 비어 있으면 계산 결과를 표시하지 않고 빈칸으로 두는 데 두 함수를 함께 사용합니다.
즉 OR(C9="",D9="")가 참이면 빈칸을 표시하고, 두 셀에 값이 모두 입력됐을 때만 C9*D9를 계산합니다.
IF와 OR 조합은 견적서뿐 아니라 발주서·거래명세서·매출관리표처럼 입력되지 않은 행의 계산 결과를 숨기거나, 특정 조건이 충족됐을 때만 계산해야 하는 양식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IF 함수와 AND·OR 조건을 사용하는 기본 방법은 구글시트·엑셀 IF 함수 사용법|조건문·AND·OR 실무 예제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식을 E9에 입력한 뒤 E18까지 복사합니다.
품목별 금액을 계산했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E열의 공급가액을 모두 더하고 부가세를 계산합니다.
이번 예제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품목 행이 있을 때 합계 영역도 불필요한 0으로 시작하지 않도록 함께 처리했습니다.
공급가액 합계와 부가세 10% 계산하기
견적서 부가세 계산을 하려면 먼저 품목별 공급가액을 모두 더해 전체 공급가액을 구합니다.
품목별 금액을 더해 공급가액 합계 계산
이번 파일의 품목 영역은 9행부터 18행까지이므로 공급가액 합계는 E20에서 계산합니다.
여러 셀에 있는 숫자를 한 번에 더할 때는 SUM 함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견적서에서는 E9부터 E18까지의 품목별 공급가액을 모두 더해 전체 공급가액을 구하는 데 사용합니다.
단순 합계는 다음과 같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SUM(E9:E18)
SUM 함수는 견적서뿐 아니라 매출 합계, 비용 합계, 발주금액, 입출고 수량처럼 여러 값을 하나의 합계로 계산해야 하는 표에서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품목을 하나도 입력하지 않았을 때 합계에 0을 표시하지 않기 위해 실제 파일에서는 다음 수식을 사용했습니다.
=IF(COUNT(E9:E18)=0,"",SUM(E9:E18))
여기서 COUNT 함수는 지정한 범위 안에 숫자가 입력된 셀이 몇 개인지 셉니다. 이번 견적서에서는 E9:E18에 계산된 공급가액이 하나도 없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COUNT(E9:E18)=0이면 계산된 공급가액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므로 합계도 빈칸으로 표시하고, 숫자가 하나 이상 있으면 SUM 함수로 전체 공급가액을 계산합니다.
COUNT는 출석 인원이나 판매건수처럼 숫자가 입력된 셀의 개수를 확인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이번처럼 다른 함수와 결합해 데이터가 있을 때만 계산하도록 제어하는 조건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제의 공급가액은 각각 100,000원, 240,000원, 150,000원이므로 합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00,000 + 240,000 + 150,000 = 490,000
공급가액 기준으로 부가세 10% 계산
부가세를 별도로 계산하는 기본 예제에서는 공급가액 합계의 10%를 부가세로 계산합니다.
공급가액 합계가 E20에 있다면 E21의 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IF(E20="","",E20*10%)
이 수식에서도 IF 함수는 공급가액 합계가 비어 있을 때 부가세 0이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E20에 공급가액이 계산되어 있을 때만 해당 금액의 10%를 계산합니다.
공급가액이 490,000원이므로 부가세는 49,000원으로 계산됩니다.
490,000 × 10% = 49,000
견적서 최종 합계 자동계산하기
견적서 합계 자동계산은 공급가액 합계와 부가세를 더하면 됩니다. 이번 파일에서는 E22에 최종 합계를 표시합니다.
=IF(E20="","",E20+E21)
여기에서도 IF 함수를 사용해 공급가액이 없는 상태에서는 최종 합계가 표시되지 않도록 처리합니다.
예제 값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급가액 합계 = 490,000
부가세 10% = 49,000
최종 합계 = 539,000
이번 예제는 부가세 별도 기준입니다. 견적서에 적는 부가세 문구와 실제 계산 결과가 서로 다르지 않도록 거래 조건에 맞춰 확인해야 합니다.
부가세 포함·별도 표기와 계산을 맞추기
견적서에 부가세 별도라고 표시한다면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구분하고 최종 합계에서 두 금액을 합산하는 구조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거래 금액 자체가 부가세 포함 금액으로 정해져 있다면 단순히 같은 수식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실제 견적 조건과 금액 기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문구와 계산 결과가 서로 다르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입니다.
품목을 추가해도 합계가 빠지지 않게 만들기
현재 예제는 9행부터 18행까지 총 10개의 품목 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20의 합계 수식도 E9:E18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품목이 10개를 넘는 경우에는 새 품목을 합계 아래에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 영역을 먼저 늘리고 합계 수식에 새 행이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품목 영역을 30행까지 늘렸다면 합계 범위도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습니다.
=IF(COUNT(E9:E30)=0,"",SUM(E9:E30))
행을 삽입하면 Excel이나 Google Sheets가 참조 범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종 견적서를 보내기 전에는 합계 범위가 실제 마지막 품목까지 포함하는지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액 표시와 입력 영역을 보기 좋게 정리하기
수식 결과가 정확하더라도 금액과 입력 영역을 구분하지 않으면 실제 견적서를 수정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금액에 천 단위 구분과 숫자 형식 적용
단가, 공급가액, 공급가액 합계, 부가세, 최종 합계에는 천 단위 구분 표시를 적용하면 금액을 읽기 쉽습니다.
| 기본 표시 | 권장 표시 |
|---|---|
| 50000 | 50,000 |
| 240000 | 240,000 |
| 539000 | 539,000 |
원 단위 표시가 필요한 경우에는 실제 문서 형식에 맞춰 통화 또는 사용자 지정 숫자 형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력 셀과 수식 셀을 색상으로 구분
이번 파일에서는 품목명, 규격, 수량, 단가, 품목별 비고, 하단 비고처럼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부분과 공급가액·합계처럼 자동계산되는 부분의 배경을 다르게 구분했습니다.
특히 공급가액 E9:E18과 합계 E20:E22는 수식 영역이므로 직접 값을 입력하기보다 수식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량이 0 이하이거나 단가가 음수로 입력되는 경우처럼 확인이 필요한 값은 별도 표시를 적용해 입력 실수를 찾기 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계산 구조가 완성됐다면 Excel과 Google Sheets에서 사용할 때의 차이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견적서에 사용한 계산식은 복잡한 Excel 전용 함수가 아니라 기본적인 IF, OR, COUNT, SUM과 사칙연산으로 구성했습니다.
Excel·Google Sheets에서 견적서 만들 때 차이
이번 글에서 사용하는 곱셈, SUM, IF, OR, COUNT와 퍼센트 계산은 Excel과 Google Sheets에서 같은 기본 구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시트 견적서를 만들 때도 품목별 공급가액과 부가세, 최종 합계 계산 방식 자체는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Excel | Google Sheets |
|---|---|---|
| 수량 × 단가 | 사용 가능 | 사용 가능 |
| SUM | 사용 가능 | 사용 가능 |
| IF / OR / COUNT | 사용 가능 | 사용 가능 |
| 부가세 퍼센트 계산 | 사용 가능 | 사용 가능 |
| 인쇄 설정 | 페이지 레이아웃 중심 | 파일 → 인쇄 화면 중심 |
수식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메뉴 위치와 인쇄 설정 화면은 서로 다릅니다. 실제 배포 파일은 Excel .xlsx 형식을 기준으로 제작했으며, Google Sheets용 별도 사본을 제공할 경우에는 변환 후 기능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견적서를 A4 한 페이지로 인쇄하는 방법
견적서는 화면에서 확인하는 것보다 거래처에 출력하거나 PDF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산이 끝난 뒤 인쇄 화면도 확인해야 합니다.
Excel에서는 페이지 레이아웃에서 용지 크기와 방향을 정하고, 필요한 범위를 인쇄 영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 맞춰야 한다면 너비와 높이를 각각 1페이지에 맞추거나 문서 크기에 따라 너비만 1페이지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번처럼 열 수가 많지 않은 견적서는 우선 A4 세로 방향으로 확인한 뒤, 글자가 지나치게 작아지거나 열이 잘리면 가로 방향이나 여백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Google Sheets에서는 파일 → 인쇄에서 페이지 방향과 용지 크기, 배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PDF로 저장하기 전에 확인할 항목
- 견적번호와 견적일자가 맞는지
- 수신 거래처가 맞는지
- 품목과 수량·단가가 빠지지 않았는지
- 공급가액 합계가 모든 품목을 포함하는지
- 부가세 포함·별도 문구가 계산과 맞는지
- 최종 합계가 맞는지
- 필요한 경우 하단 비고에 납기·배송비·결제조건 등의 안내가 들어갔는지
- 합계 영역과 하단 비고가 다음 페이지로 잘리지 않는지
특히 한 페이지에 맞추기 위해 지나치게 축소하면 숫자가 작아질 수 있으므로 인쇄 미리보기에서 실제 가독성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적서 자동계산이 맞지 않을 때 확인할 항목
견적서 자동계산 결과가 맞지 않는다면 최종 합계 수식부터 바꾸기보다 입력값과 앞 단계의 수식을 순서대로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 수량이 올바르게 입력됐는지 확인
- 단가가 올바르게 입력됐는지 확인
- E열의 공급가액 수식이 삭제되거나 덮어써지지 않았는지 확인
- 공급가액 합계 범위가 마지막 품목까지 포함하는지 확인
- 부가세가 공급가액 합계를 기준으로 계산되는지 확인
- 최종 합계가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더하고 있는지 확인
예를 들어 상품 A의 수량이 2개이고 단가가 50,000원이라면 공급가액은 100,000원이어야 합니다. 이 단계부터 값이 다르면 부가세와 최종 합계도 함께 달라지므로 먼저 품목별 계산부터 확인합니다.
견적서 만드는 순서 정리
엑셀 견적서를 처음부터 만드는 순서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견적번호·날짜·거래처·공급자 정보를 배치합니다.
- 품목명·규격·수량·단가·공급가액·비고 열을 만듭니다.
- 수량과 단가를 곱해 품목별 공급가액을 계산합니다.
- IF와 OR를 사용해 빈 품목 행의 0을 숨깁니다.
- 품목별 공급가액을 SUM으로 합산합니다.
- COUNT를 이용해 계산할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하고 빈 합계의 0을 숨깁니다.
- 공급가액 합계의 10%로 부가세를 계산합니다.
-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더해 최종 합계를 계산합니다.
- 필요한 경우 하단 비고에 납기·배송비·결제조건 등의 추가 안내를 입력합니다.
- 금액 표시 형식과 입력·수식 영역을 구분합니다.
- 인쇄 영역과 A4 한 페이지 출력 상태를 확인합니다.
견적서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면 품목을 추가했을 때 합계 범위가 함께 늘어나는지와 수식 셀이 직접 입력으로 덮어써지지 않았는지를 특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적서를 보낸 뒤 실제 거래 내역을 별도로 정리해야 한다면 거래명세서 양식 다운로드|구글시트·엑셀 자동계산 서식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견적서 엑셀 양식 다운로드
위에서 설명한 구조를 직접 만들지 않고 바로 사용하려면 공급가액·부가세·최종 합계 계산식이 적용된 Excel 견적서 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견적서 엑셀 파일 받기제공할 파일은 Excel .xlsx 형식이며, 품목명·규격·수량·단가를 입력하면 공급가액과 부가세, 최종 합계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품목별 비고와 문서 하단 비고 영역도 함께 구성해 필요한 추가 안내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